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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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 레전드 “故조성민 적이지만 훌륭했다”

기사입력 2013.01.06 22:14 / 기사수정 2013.01.06 22:14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주장 미야모토 신야가 고 조성민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미야모토는 6일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네비'를 통해 “(조성민은)도쿄 라이벌로 항상 긴장하고 상대했던 투수다”라고 운을 뗀뒤 “포크볼과 제구력이 좋았다. 적이지만 훌륭한 선수였는데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미야모토는 올해 43세로 1995년부터 야쿠르트에서만 18년째 뛰고 있다. 특히 2군 시절부터 조성민과 잦은 맞대결을 펼쳤다. 미야모토는 최근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임창용과도 절친한 사이로 지내며 한국 선수들에 대해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거인(요미우리)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선수로 좋은 곳에 가길 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조성민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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