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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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KDB생명에 62-59 승…5위로 상승

기사입력 2013.01.05 20:59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하나외환이 KDB생명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하나외환은 5일 구리실내체육관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62-59로 승리했다. 하나외환은 이로써 8승 16패를 기록하며 KDB생명(7승 17패)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5위로 뛰어올랐다. 하나외환은 2연패 탈출과 동시에 KDB생명전 3연승으로 새해 출발을 기분좋게 알렸다.

4쿼터 종료를 불과 31초 남겨놓고 양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59-59 동점 상황서 김정은이 속공 득점에 성공하면서 하나외환이 승기를 잡았다. KDB생명이 마지막 공격을 펼쳤으나 불발로 끝이 나면서 이날 경기는 결국 하나외환의 62-59 승리로 마무리됐다. KDB생명은 4연패의 깊은 부진에 빠졌다.

하나외환은 부상에서 막 회복한 김지윤까지 투입하며 이날 승부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김정은, 샌포드, 박하나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고비마다 유리한 방향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김정은이 21득점으로 활약했고 샌포드는 2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하나는 9득점 3어시스트로 공격을 지원했다.

KDB생명은 신정자(19득점), 로빈슨(18득점), 한채진(15득점)이 분전했으나 뒷심에서 밀리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사진=우리은행과 KDB생명 ⓒ WKBL 제공]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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