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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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파이터, 이지원, 모델 출신 격투가와 '승부'

기사입력 2013.01.04 15:32 / 기사수정 2013.01.04 15:5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소녀 파이터' 이지원(16)이 '미녀 파이터' 예카테리나 반다리에바(22, 벨라루스)와 맞붙는다.

오는 2월 2일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 특설링에서 열리는 K-1 아시아 맥스 2013 & 무림픙 VS 더칸' 대회에 한국의 여고생 파이터 이지원과 벨라루스의 모델 파이터 에카테리나 반다리에바의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2009년 임수정이 K-1에 데뷔한 이후 이지원이 두 번째 여성 파이터로 K-1 무대에 서게 됐다.

이지원은 1997년생으로 올해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새내기 고교생이다. 2008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마추어 대회에 데뷔하며 현재 20전 20승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지원은 2009년 대한무에타이협회 신인상 2011년 대한킥복싱협회 국가대표 선발 금메달 J-GIRLS 코리아 토너먼트 챔피언을 거머줬다. 지난 2012년 더칸3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이미 인정 받았다.

또한 이지원은 귀여운 외모에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또래의 학생들과 같이 생활하고 있으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조깅과 오후 훈련을 소화해내고 있다.

반면 반다리에바는 얼마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미녀 파이터이다. 에카테리나는 경찰학교 시절 격투기를 시작하여 유럽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를 모두 섭렵하며 선수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늘씬한 키에 빼어난 외모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어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이다.

이지원과 반다리에바의 경기는 임수정 경기 이후 오랜만에 K-1 무대에서 열리는 여성 경기이니만큼 격투기 팬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K-1 아시아 맥스 2013 & 무림풍 VS 더칸 대회는 오는 2월 2일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최우영, 이성현 등이 벌이는 K-1 아시아 맥스 토너먼트와 임수정, 박용수 등이 출전하는 무림풍 VS 더칸 대회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사진 = 예카테리나 반다리에바, 이지원 (C) 칸스포테인먼트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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