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송중기-문채원, 이상윤-이보영, 이희준-조윤희, 유준상-김남주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31일 방송된 '2012 KBS 연기대상'에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활약한 송중기-문채원, '내 딸 서영이'의 이상윤-이보영,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이희준-조윤희, 유준상-김남주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송중기는 베스트커플상의 시상자로 나선 김유석이 "이상형인 홍은희가 시상자로 나온 앞에서 상을 받게 됐는데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 질문에 "유준상 선배님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홍은희는 이에 "눈이 높으시네요"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송중기는 또 홍은희의 "'착한남자'의 문채원과 박시연 중 어느 쪽이 이상형에 가깝냐"고 묻는 질문에 "저는 홍은희 선배님입니다"라고 말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송중기는 2010년 KBS 연기대상에서 '성균관 스캔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유아인과 '남남(男男)커플'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면서 다음에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남녀커플로 수상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2012년 KBS의 드라마를 총정리하는 '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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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