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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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아내 둘째 임신 사실 고백 "둘째는 아내 닮기를"

기사입력 2012.12.26 17:45 / 기사수정 2012.12.26 17:4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김태우가 아내의 둘째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김태우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바비킴 & 김태우 투맨쇼'에서 "사실 내일이 결혼 1주년인데 그동안 아내 생일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었다. 여기 와 주신 여러분이 허락해 주신다면 결혼 전에 제대로 청혼하지 못해 미안했던 아내를 무대 위로 불러 프러포즈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관객들이 박수로 화답하자 김태우는 객석에 있던 아내 김애리 씨를 무대 위로 올려 2AM의 '이 노래'를 부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래가 끝난 후 김태우는 "사실 소속사 사장님만 알던 사실인데,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 오늘 처음 많은 분들 앞에서 공개하는 것이다"라고 소식을 전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첫째는 저를 많이 닮아서, 둘째는 아내를 닮았으면 한다. 성별은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다. 힘닿는 데까지 낳고 싶다"고 얘기해 객석에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해 한 살 연하 김애리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올 해 4월 첫 딸을 얻은 김태우는 아내의 둘째 임신으로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바비킴과 함께 하는 '투맨쇼' 서울 공연을 마친 김태우는 오는 29일 안양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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