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컴백' 백지영 '싫다' 노메이크업 재킷사진으로 '매력 발산'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오는 1월 컴백을 앞둔 '발라드 여왕' 백지영이 노메이크업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이루마와 콜라보레이션 한 신곡 '싫다' 발표를 앞둔 백지영은 공개된 재킷 사진 속에서 그동안의 파격적인 재킷사진과는 달리 화장기 없는 민낯을 드러내 평소의 섹시한 이미지와는 다른 청순한 미모를 뽐냈다.

특히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얼굴과 쓸쓸한 표정으로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사진은 묘한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모은다.

백지영은 그동안 앨범을 발매 할 때마다 마네킹, 백발 발레리나, 로커, 여전사 등 파격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재킷 사진으로 매번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앨범 재킷은 목걸이를 제외한 특별한 장신구나 화려한 의상 없이 주사자국마저 그대로 드러난 솔직 담백한 사진으로 백지영의 성격을 그대로 닮은 '솔직한 음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8집 앨범 '보통'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은 유명 사진작가 조선희가 촬영한 사진으로 최대한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백지영의 모습을 담아냈다.

'싫다'는 백지영과 이루마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감성적 공감대를 음악으로 풀어낸 첫 프로젝트로, 이루마 특유의 감성과 백지영의 애절함이 더해진 발라드 곡이다.

백지영과 이루마가 함께 작업한 '싫다'는 오는 1월 3일 공개에 앞서 28일 뮤직비디오 티저로 팬들을 먼저 만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W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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