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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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어머니 치매 투병 고백 "전화 내용 기억 못 하셔"

기사입력 2012.12.25 01:19 / 기사수정 2012.12.25 01:21

방송연예팀 기자


▲조수미 어머니 ⓒ tvN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소프라노 조수미가 어머니의 치매 투병 사실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한 조수미는 "어머니가 지금 초기 치매 증상을 앓고 계신다. 내 존재는 기억하는데 그날 아침에 한 안부전화 내용은 기억 못 하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처음 어머니 치매 증상을 느꼈을 때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준다고 장을 봐 오셨는데 냉장고에 재료가 없었다. 나중에 혹시나 해서 옷장을 열었더니 그 안에 음식 재료가 다 있었다. 그때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고 언급했다.

조수미는 "어머니의 사랑이 자신을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키운 것 같다"며 "언제나 사랑하고 같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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