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지상(지성 분)이 자신의 아버지 동륜(최재웅)이 죽게 된 이유를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지상은 무학대사(안길강)에게 효명(이영범)이 동륜을 죽인 이유에 대해 물었고, 이에 무학대사는 "네 아비가 죽여 달라고 해서 죽인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학대사는 "네 아비는 살기 위해서 죽음을 택했다"며 10년을 넘게 고문을 당했다. 다시 잡혀서 그 고문을 받기보다 죽음을 택한 것이다"라며 효명이 동륜에게 활을 쏴 죽인 이유를 밝혔다.
동륜이 죽은 이유를 접한 지상은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을 본 무학대사는 "네놈은 효명이한테 고맙다고 해야 해. 네 아비 고통에 종지부를 찍어줬으니"라며 "친구를 죽이고 그 부담을 안고 사는 당사자는 어떻겠냐?"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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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성-안길강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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