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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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GG 사토, 연봉 ⅓ 팬들 위해 ‘선행’

기사입력 2012.12.21 13:57 / 기사수정 2012.12.21 16:10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2008 베이징올림픽 일본야구대표선수 GG 사토가 어린이를 위한 선행을 해 화제다.

이탈리아리그 볼로냐에서 뛰던 사토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지바 롯데 마린스와 입단계약을 맺었다. 사토는 일본프로야구 최저수준인 1,000만엔 수준의 연봉을 받기로 합의했다.

입단식에서 사토는 “연봉의 ⅓로 바로 시즌권을 구입하겠다.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꾸준히 초대하겠다”며 화끈한 선행을 밝혔다. 그리고 사토는 선행의 이유에 대해 “야구선수는 얼마를 받던 사회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며 야구선수로서 본분을 강조했다.

지바롯데는 사토가 구입한 좌석에 ‘GGS48’이라는 이름을 붙일 예정이다. GG는 사토의 등록명이고 S는 좌석(Seat), 48은 사토의 등번호다.

현지 언론인 데일리스포츠는 “야구선수로서 멋진 모습은 후배,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칭찬했다.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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