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와 누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눈 와 누나'라는 게시물이 보는 누리꾼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눈 와 누나'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연하의 남자친구를 가진 여성의 한 맺힌 사연이 적혀있다. 이 여성은 나이가 남자친구보다 많아도 '누나'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이 호칭을 듣는 것이 소원이었다.
눈이 오는 어느 날 남자친구가 이 여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남자친구는 전화로 "누나"라고 말했는데 이 여성은 그 소리에 감동했다.
이어 남성이 계속해서 "누나"라고 말하자 여성은 "왜 부르냐고!"라 말하자 남성은 "눈 온다고!"말했다. 바로 여성이 '눈 와'를 '누나'로 잘 못 들은 것이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성분 실망했겠다", "'내 여자라니까' 불러달라고 해봐요", "이 커플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눈 와 누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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