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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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내곁에' 김정민 "포미닛 전지윤, 독하고 근성있는 아이"

기사입력 2012.12.13 19:22 / 기사수정 2012.12.13 19:56



▲ 내사랑내곁에 전지윤 홍지민 김정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김정민과 배우 홍지민이 뮤지컬에 첫 도전한 포미닛 전지윤을 극찬했다.

1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 프레스콜에서 홍지민은 "지윤이는 성실하고 칭찬하고 싶은 점이 많다"고 밝혔다.

이날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연기로 윤주 역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낸 홍지민은 "발성이나 궁금한 것에 대해 많이 물어보는 모습이 예쁘다. 연습을 많이 했는데 공연 횟수가 많지 않아 안타까울 정도다"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이어 "많지 않은 공연이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습하면서 최선을 다했다. 1월달에 나오는 음반 녹음 작업도 모니터링 하고 바쁘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잘 되야 한다"며 후배 전지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창력과 감성의 여유로운 조화를 보여준 김정민 역시 "전지윤은 성실하고 독한 애다. 근성이 있어서 보기 좋다"며 웃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독특한 형식의 러브스토리로 구성된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는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영화 '러브픽션'으로 로맨스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 전계수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이다.

20대의 풋풋한 사랑부터 40대의 로맨틱한 사랑까지 다양한 세대 간의 사랑 이야기로 '기억속의 멜로디', '사랑과 우정사이', 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오태호의 노래들로 구성됐다.

홍지민과 배해선은 제주도에서 허브농장을 운영하는 윤주 역을 맡아 40대의 아슬아슬한 로맨틱 사랑을 연기한다. 가수 김정민과 뮤지컬배우 박송권은 사진작가인 세용으로 분했다.

발레리나를 꿈꾸는 촉망받던 20대 복희 역에는 걸그룹 포미닛 전지윤과 뮤지컬배우 유주혜가 더블캐스팅됐다. 이들의 상대역인 기타리스트 강현 역에는 뮤지컬배우 장우수와 서지훈이 발탁됐다.

이밖에 데뷔 17년차 연기파 뮤지컬배우 박호산, 강석호, 강현, 장우수, 손현정과 가수 유리아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지난 11일 개막한 '내사랑 내곁에'는 내년 1월 20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내사랑내곁에 ⓒ 아담스페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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