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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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차태현-유이 커플 드디어 만났다

기사입력 2012.12.13 09:45 / 기사수정 2012.12.13 09:4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차태현이 예상치 못한 '유이 구출작전'으로 이희준과 김갑수의 허를 찔렀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연출 강일수) 7회는 그동안 차태현이 애타게 찾던 유이와 첫 대면한 후 쓰러진 유이를 안고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전우치(차태현 분)는 홍무연(유이)과 만나기 위해 애썼지만 정식으로 한 번도 대면하지는 못했다. '홍길동 지도'의 거취를 찾던 도중 마숙(김갑수)과 오용(김병세)의 만남을 쫓게 됐고, 이를 계기로 마숙, 강림(이희준)과 함께 있는 무연을 발견하게 됐다.

무연과 만나게 된 전우치는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무연을 불렀고, 무연과 함께 있던 마숙과 강림은 죽은 줄만 알았던 전우치의 등장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미혼술로 인해 전우치를 기억하지 못하는 무연은 전우치의 외침에 의아해 하면서도 마숙에게 "어찌 할까요 당주님?"이라 물었고, 마숙은 "죽여라! 전우치를 없애!"라고 명령했다.

마숙의 독충으로 인해 조종당하고 있는 무연이 살기를 품고 전우치에게 다가가자, 고통스럽게 바라보던 전우치는 "안 돼 무연아 안 돼! 저들의 말을 듣지 마! 저들은 스승님과 율도국을 배신한 자들이야!"라고 외쳤다. 하지만 여전히 무연은 과거를 기억해 내지 못하고 기계처럼 마숙의 지시를 받고 움직일 뿐이었다.

전우치가 다시 한 번 "안 돼, 무연아. 우린 싸워선 안 돼! 우린 서로를 지켜주기로 했잖아! 기억 안나?"라고 묻자, 무연은 잠시 멈칫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전우치를 향해 도술 공격을 시작했다. 결국 무연의 선 공격에 다급하게 방어를 하던 전우치는 주변의 불을 모조리 끄는 술법으로 현장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주위가 암흑에 빠져있는 사이, 전우치는 도술로 혼절시킨 무연을 안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하지만 다급하게 무연의 행방을 찾기 위해 뒤쫓아 온 강림으로 인해 쫓기는 신세가 돼버렸다. 어렵게 만남이 성사 된 전우치와 무연의 앞날은 어떻게 될 지, 결국 전우치와 무연은 강림에 의해 발각된 채 또다시 이별을 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이에 의해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홍길동 지도'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전우치' 8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전우치' 방송화면/초록뱀미디어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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