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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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한화 "류현진, 후배들에게 에너지가 되어 주길"

기사입력 2012.12.10 18:3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류현진의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가 그에게 진심어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화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의 연봉 계약(6년 최대 4200만 달러)을 통해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류현진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이제 메이저 리거가 된 류현진이 미국 무대에서 한국의 국위선양과 함께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더 큰 도전으로 후배들에게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에너지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한화에서 뛴 7시즌 동안 통산 190경기에 등판해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 1238탈삼진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국내 최정상급 투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 시즌에는 9승 9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7년 연속 10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6년 만에 200개 이상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등 여전한 위력을 자랑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행에는 한화의 도움이 있었다. 한화는 지난 10월 29일 류현진의 미국 진출 첫 관문인 포스팅을 대승적 차원에서 조건부 허용했다. 그리고 지난달 10일 MLB 사무국을 통해 2573만7737달러33센트의 공개 입찰액을 수용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다저스와의 연봉 계약에 극적으로 합의, '꿈의 무대'를 밟게 됐다.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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