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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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결혼…연예인급 미모의 신부와 '늦깎이 웨딩마치'

기사입력 2012.12.10 12:19 / 기사수정 2012.12.10 12:22

이우람 기자


▲ 조원희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축구선수 조원희(우한 줘얼·29)가 '늦깎이' 웨딩마치를 올린다.

조원희는 오는 15일 서울 중구 장충로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또한 조원희는 아내 권나연 씨와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웨딩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슬하에 돌을 앞둔 아들을 두고 있다.

한석준 KBS 아나운서, 개그맨 이휘재가 각각 1부와 2부 사회를 맡아 결혼식을 진행한다. 축가는 윤도현이 맡는다.

조원희는 "순서는 바뀌었지만, 드디어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안으로나 밖으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비록 K-리그에는 없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결혼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부 권나연 씨는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책임감을 갖고 가정에 충실하며 예쁘게 살겠다. 남편이 더욱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옆에서, 안에서 더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과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원희-권나연 커플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남자다운 조원희 선수와 신부 권나연씨의 출중한 미모가 돋보이는 화보가 완성됐다. 특히 모델 출신인 신부가 긴 시간 동안의 촬영에도 빼어난 자태로 능숙한 포즈를 취해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원희는 배재고등학교 졸업 후 2002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6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이후 수원 삼성과 EPL 잉글랜드의 위건 애슬리트 등에서 뛴 조원희는 2011년 중국 리그에 뛰어들어 진출 첫 해에 소속 팀 광저우 헝다를 리그와 FA컵 '더블'에 올려놓으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중국 1부리그로 승격한 우한 줘얼 FC로 이적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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