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박정아, 박해진에 애원 "널 위해 뭐든 하겠다"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박정아가 박해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눈물로 애원했다.

9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상우(박해진 분)와의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미경(박정아 분)이 상우에게 눈물로 매달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상우의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가 자신을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경은 삼재를 만나기 위해 뛰어 나갔고 상우가 삼재를 택시에 태워 보내는 장면을 목격했다.

미경이 "아버님이 날 만나러 오셨다는 말을 들었다"며 "왜 먼저 보내셨느냐"고 묻자 상우는 "네가 신경 쓸 일이 아니다"라며 돌아섰다.

그 말을 들은 미경은 "혹시 아버님이 나를 반대하시는 거냐"며 "내가 거짓말 한 것 때문에 화가 나셔서 나를 찾아오신 거냐"고 오해를 하며 상우에게 물었다.

상우가 "그게 아니다"라고 대답했지만 이미 미경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미경은 "내가 아버님을 만나 뵈어야겠다"며 "아버님께 잘못했다고 말씀 드리고 용서를 빌어야겠다"고 말했다.

상우는 그런 미경을 말리며 "그런 게 아니다, 이러지 말아라"라고 말했지만 미경은 "나는 네가 포기가 안 된다, 그래서 돌아버릴 것 같아"라며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미경은 "그래서 네 맘을 돌리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것"이라며 눈물로 상우에게 애원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상우가 미경이 자신을 잊게 하기 위해 호정(최윤영 분)에게 프러포즈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내딸 서영이 박정아, 박해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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