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영화감독 겸 제작자인 김조광수가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김조광수는 8일 오후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8년째 사귀고 있는 19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다. 그 친구와 인생을 함께 보내기로 약속한지 조금 됐다. 내년에는 가능하면 서울 시청 광장에서 결혼하고 싶다. 10만 명의 하객을 모으는 게 목표이다. 공연 안에 포함된 퍼포먼스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조광수는 이어 "한 명이 만 원씩만 내도 10억 원이다. 동성애 인권 센터를 만들고 싶다. 축가는 꼭 샤이니가 불러줬으면 좋겠다"라며 샤이니 민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조광수는 "애인이 정말 예쁘다. 그리고 연애 초창기에 이런 삶을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래서 요즘은 더 용기가 많고 더 열심히 활동하는 성소수자 운동가가 될 것 같다"라고 애인 자랑을 하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조광수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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