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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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5일 어린이재단에 후원 기금 전달

기사입력 2012.12.05 17:31 / 기사수정 2012.12.05 17:3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사랑을 실천했다.

안치홍은 5일 오전 11시 광주시 서구 밝은안과21병원 8층에서 밝은안과21병원 주종대 원장,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최삼영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야구 꿈나무 1안타 1도루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안치홍은 올 시즌 적립한 322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안치홍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야구 꿈나무들을 후원하기 위해 올 시즌 안타와 도루를 기록할 때마다 각각 1만원씩 적립한 161만원(141안타, 20도루)과 그의 이웃사랑 뜻에 동참한 밝은안과21병원이 매칭펀드로 적립한 것이다.

전달식을 마친 안치홍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하는 동기부여도 되고 불우한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데 일조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금액을 적립할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치홍과 밝은안과21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후원 기금을 적립,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밝은안과21병원 주종대 원장, 안치홍,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최삼영 본부장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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