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59
사회

대선 TV토론 이정희 박근혜 맹공세…누리꾼들에게 강한 인상

기사입력 2012.12.04 22:34 / 기사수정 2012.12.04 22:44

이우람 기자


▲ 대선 TV토론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박근혜 후보에게 맹공세를 펼친 이정희 후보가 대선 TV 토론 직후 주요 포탈사이트에서 소셜네트워크(이하 SNS)에서 화제를 독차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18대 대선 첫 TV토론이 4일 저녁 8시부터 시작돼 저녁 10시에 종료됐다. 토론에 나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시작부터 끝까지 열띤 공방을 벌였다.

초반부터 독설을 뿜은 이 후보는 이날 계속해서 박 후보를 물고 늘어지며 박 후보를 몰아부쳤다. 이에 박 후보도 국가관 등을 거론하며 반격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대선 출마 이유에 대해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방송에서는 듣기 힘든 강한 어조로 박근혜 후보에 대한 비판의 날을 멈추지 않은 이정희 후보의 기세는 큰 인상을 남겼다.

방송 직후 이정희 후보의 이름은 주요 포탈 사이트와 SNS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대선 TV토론 직후 누리꾼들은 "박근혜 이정희 싸움 속에 문재인은 어디로?", "문-박 보러왔다가 이정희만 보였네", "이정희의 재발견"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이정희 후보 오늘 토론의 자세는 지나친 면이 있다", "대놓고 후보 비판을 저렇게 하다니", "박근혜 표정 관리가 안되더라"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18대 대선 후보자토론회는 오는 10일, 16일에 추가로 진행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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