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쇼 두드림 김범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김범수가 인생의 전환점에 대해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김범수가 "어린 시절에 일진도 아닌 찌질이었다. 많이 부족했다. 사고도 많이 치고 부모님 속도 많이 썩이면서 지내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친구를 만났다"고 털어놨다.
김범수는 "그 친구가 유일하게 저의 비뚤어진 모습과 일그러진 얼굴 사이로 가능성이나 순수함을 본 것 같다. 그 친구가 저를 교회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김범수는 "교회에 가서 성가대를 보고 울컥했다. 그분들이 부르는 노래가 치유를 하는 느낌이었다. 사람 목소리의 아름다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김범수는 "그리고 박선주를 만나면서 인생이 달라졌다. 박선주의 '왜 너의 가능성을 작은 물속에 가두느냐?'라는 충고에 대중 가수로 나설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야기쇼 두드림'에는 김범수와 허각, 알리가 출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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