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케냐 어린이 인기투표에서 꼴찌를 하며 굴욕을 당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패밀리 합창단' 9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부산 국제합창대회를 앞두고 있는 패밀리 합창단을 응원하기 위해 온 케냐 지라니 합창단은 촬영 도중 즉석에서 멤버들의 인기순위를 선정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맏형님 이경규는 주특기인 눈알 굴리기를 선보이며 매력 발산에 나서는 등 많은 표를 얻고자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에 뒤질세라 다른 멤버들 역시 이경규에 버금가는 개인기를 선보이며 지라니 합창단원들의 환심 사기에 나섰다.
멤버들의 매력발산이 끝이 나고 지라니 합창단은 즉석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의 이름이 호명이 되면 손을 들기 시작했다.
지라니 합창단은 이경규의 이름이 호명되자 모두 약속이나 한 것처럼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아 이경규에게 굴욕을 안겼다.
[사진=이경규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