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9
연예

김태우 "바비킴은 진짜 보컬리스트, 가사전달력 최고"

기사입력 2012.11.22 15:12 / 기사수정 2012.11.22 15: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김태우가 바비킴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바비킴&김태우 투맨쇼(TWO MAN SHOW)' 제작발표회에서 김태우는 '본인이 생각하는 보컬리스트에 대한 정의를 내려달라'는 질문에 "노래 가사를 듣는 사람들에게 얼마만큼 진실되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결정지을 수 있는 사람이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는 "내가 보컬리스트가 어떻다라고 정의를 내리는 게 건방지게 보일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생각했을 때 성량, 발성 모두 중요하지만 그건 노래를 이루는 요소일 뿐이지 보컬에 대해 정의내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바비킴 형의 가사 전달력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 '사랑 그 놈'이나 '소나무'를 들어보면 노래 가사가 정말 말하듯이 잘 들린다. 바비킴 형을 존경하는 보컬리스트로 꼽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바비킴은 "나는 김태우가 가지고 있는 음폭과 성량이 정말 부럽다. 그래서 같이 노래를 부를 때도 더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는 2009년 바비킴, 김범수, 휘성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0년 바비킴, 휘성, 거미의 '2010 더 보컬리스트', 2011년 작곡가 김형석, 손무현과 바비킴, 거미로 이룬 슈퍼밴드 콘서트 '2011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with Musicians'을 거치면서 연말 조인트 공연의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김태우와 바비킴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자신들의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겨울에 어울리는 소울과 알앤비 등 다양한 음악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바비킴&김태우 TWO MAN SHOW'는 오는 12월 25일 오후 4시와 8시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태우,바비킴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