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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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이현곤, 3년 총액 10억 5천만원에 NC행

기사입력 2012.11.18 16:4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아홉 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17일 이호준과 창단 첫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베테랑 내야수 이현곤(전 KIA 타이거즈)까지 영입했다.

NC는 18일 이현곤과 3년간 총액 10억 5천만원에 FA계약을 마쳤다. 이현곤은 18일 오전 서울에서 배석현 단장과 만나 속전속결로 계약했다. 계약금 3억, 연봉 1억 5천만원(3년 4억 5천만원), 옵션 1억원(3년 3억원)이다.

NC 배석현 단장은 "공,수를 겸비한 경험 많고 유능한 내야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현곤의 영입을 통해 내야 수비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1년차 신인들의 성장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영입 소감을 밝혔다.

2002년 KIA에 입단, 프로 무대 첫발을 내디딘 이현곤은 10시즌 통산 타율 2할 7푼 2리 23홈런 258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07시즌에는 타율 3할 3푼 8리(453타수 153안타)로 타격왕에 오르기도 했다. 공격보다는 탄탄한 수비로 KIA의 내야를 지켰다. 지난 5시즌 동안 매년 100경기 이상 출전한 그는 올해 6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NC 김경문 감독은 "이현곤은 성실하고 팀에 도움이 될 선수다"며 "이현곤의 영입으로 어느 정도 전력이 갖춰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이현곤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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