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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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조혜련 방송 중단 심경 고백에 시청률 대폭 상승, '안녕하세요' 턱 밑 추격

기사입력 2012.11.13 08:37 / 기사수정 2012.11.13 08:37

방송연예팀 기자


▲ '힐링캠프' 조혜련 방송 중단 고백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조혜련 효과를 톡톡히 보며 시청률을 대폭 끌어올렸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는 8.3%(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기록했던 7.1%의 시청률보다 1.2%p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혜련이 방송 중단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조혜련은 그 전에 했던 프로그램들이 '세바퀴', '붕어빵'처럼 화목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프로그램들 이었다면서 "내가 웃음을 줘야 하는 사람인데 괴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는 없겠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안 좋은 일이 있어도 방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직업이잖아요"라고 콕 집어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20년 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어요"라며 "이런 나의 모습이 진절머리가 날 때가 있었어요. 선배님이 만약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셨을 거예요?"라고 되레 반문했다. 이에 이경규는 "어렵습니다"라고 대답, 조혜련은 "저도 어려웠습니다"라며 스스로에게 중간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조혜련은 "내 가정을 지키지 못했는데 방송을 다시는 안할 수도 있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4.2%,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8.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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