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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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룡이 간다' 진태현 "박시은과 결혼계획? 열심히 만나다보면…"

기사입력 2012.11.12 17:22 / 기사수정 2012.11.12 17:23




▲ 진태현 결혼계획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진태현이 공개 연인 박시은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진태현은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커플이 일주일 내내 방송에 나온다"며 연인 박시은에 대해 언급했다.

진태현은 "나는 저녁에 매일 나오고 박시은은 아침에 매일 나와서 기분이 좋다. 촬영이 힘들지만 서로 열심히 하라고 응원도 많이 해준다"며 "서로 바빠서 데이트는 잘 못하고 화상 통화를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자로서 서로 조언을 해주나'는 질문에는 "서로 연기에 대해서 얘기를 안한다. 너무 진지하게 느껴져서 안 한다. 박시은은 여의도 세트에서 촬영하고 나는 일산 세트에서 촬영해서 많이 만나지 못한다"며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또 결혼 계획에 대한 물음에 "서로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열심히 만나면 언젠가는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답변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박시은은 아이와 사랑을 찾는 한 여자와 네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지서 출판사 직원 한윤진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1년 함께 출연한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만난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4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오자룡이 간다'에서 진태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서현진은 "SBS '정글의 법칙' 보고 박시은의 팬이 됐다. 진태현에게 박시은을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커피 마시겠다고 약속했다"며 웃었다.

진태현과 서현진이 출연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사위에 대항하여 아내를 사랑하는마음으로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착하지만 백수인 둘째사위의 '역전' 이야기를 다룬 홈멜로 드라마다.

진태현은 '오자룡이 간다'에서 미국에서 MBA를 마치고 월스트리트 투자 회사에 근무하지만 실수 때문에 해고 당하는 진용석 역을 맡았다. 마음 속에 다른 여자를 두고 있지만 헛된 욕망으로 사랑도 없이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나진주(서현진 분)와 결혼하게 된다.

한편, '오자룡이 간다'는 '그대없인 못살아' 후속으로 11월 19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진태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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