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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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하우스룰즈, 국악과 하우스 음악의 독특한 조화

기사입력 2012.11.10 19:33 / 기사수정 2012.11.10 19: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민하나 기자] 하우스룰즈의 하우스 음악과 국악의 절묘한 조합에 하춘화가 감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의 하춘화 특집에서 하우스룰즈는 '잘했군 잘했어'를 열창해 한 무대를 연출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하우스룰즈는 "하우스 음악처럼 편곡을 해서 중간에 하춘화 씨의 목소리를 샘플링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분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우스룰즈의 무대는 객원보컬들의 노래로 시작됐다. 하우스룰즈에서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서로의 디제잉과 객석 뒤에서 등장한 사물놀이패의 연주가 어우러져 하우스 음악과 국악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노래의 중반에 하춘화와 고봉석의 목소리를 리믹스해서 원곡의 느낌을 살리기도 했다. 또한 서로는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우스룰즈는 경쾌하고 신명나는 무대를 꾸몄다.

하춘화는 "스케일을 크게 만들어 글로벌한 편곡을 했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아이디어가 대단했다"며 하우스룰즈의 무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하우스룰즈는 명곡판정단에게 329점을 받은 화요비를 꺾지 못하고 1승 획득에 아쉽게도 실패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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