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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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윤, 프로토스로 GSL 코드A 도전장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2.11.10 17:04

게임분석팀 기자


- '이브' 김시윤, GSL 코드A 예선 첫 도전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스타크래프트 2' 최초의 여성 프로게이머 ‘이브’ 김시윤(22, 무소속)이 처음으로 GSL 코드A 예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시윤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핫식스 GSL 시즌5 코드A 예선전에 출전한다.

데뷔 후 한번도 GSL 코드A 예선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김시윤은 이번 시즌이 첫 코드A 예선 도전이다. 김시윤은 지난 3일, 슬레이어스의 고별전으로 진행된 핫식스 GSTL 시즌3 2라운드 B조 패자전에서 5세트에 팀의 2번째 선수로 출전해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른바 있다.

김시윤이 GSL 코드A 예선전 출전을 결정한 것은 경험과 긴장감 해소를 위해서다. 김시윤은 "지난 IeSF 2012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을 할 때 용산 보조경기장에서 처음 경기를 했는데 너무 긴장하고 떨렸다"고 말한 뒤 "부족한 경험을 쌓고 경기장에서 긴장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예선에 출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테란에서 프로토스로 종족을 변경한 김시윤은 배틀넷 래더에서 GSL 코드A 예선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시윤은 지난번 GSTL 출전에서 이미 제출된 엔트리에 플레이 종족을 테란으로 등록한 관계로 프로토스가 아닌 테란으로 경기를 치러 패배를 기록하기도 했다.

래더에서 맹연습중인 김시윤은 일부 팬들이 궁금해하는 프로게이머 활동 지속 여부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줬다.

김시윤은 "슬레이어스가 해체되면서 많은 분이 게이머 활동을 그만둘 것으로 걱정하시는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리면 당분간은 절대로 게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뒤 "이번 GSL 코드A 예선전에서 경험을 쌓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더 다양한 대회에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의 본격적인 게이머 활동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또 다른 여성 프로게이머인 '아프로디테' 김가영(스타테일)은 조위 디비나 시즌2 출전에 전념하기 위해 핫식스 GSL 시즌5 코드A 예선전에는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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