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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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3관왕' 박병호 "거포의 상징 30홈런-100타점 달성 기쁘다"

기사입력 2012.11.05 14:40 / 기사수정 2012.11.05 14:4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2012시즌 타격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박병호는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홈런, 타점, 장타율까지 타격 3개 부문을 휩쓸며 트로피를 수상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전 경기인 133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타율 2할 9푼 31홈런 105타점 장타율 5할 6푼 1리를 기록, 위 3개 부문을 휩쓸었다. 또한 20도루를 기록하며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비록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지는 못했지만 넥센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 변모시킨데는 박병호의 공이 컸다.

박병호는 타격 3관왕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내가 2008년 퓨처스리그에서(상무 시절) 홈런-타점왕을 받은 바 있다"며 "1군 무대에서도 큰 상을 받고 싶었는데 올해 거포의 상징인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해 너무 기분 좋다. 올해는 팀이 4강에 들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꼭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올 시즌 전 경기인 133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타율 2할 9푼(469타수 136안타) 31홈런 105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20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20-20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사진=박병호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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