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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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스, 고별전에서 팬들에게 '유니폼' 증정

기사입력 2012.10.26 15:41 / 기사수정 2012.10.26 15:41

게임분석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해체를 결정한 슬레이어스가 고별전에서 팬들을 위한 마지막 이벤트를 진행한다.

슬레이어스는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10분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핫식스 GSTL 시즌3 2라운드 B조 패자전에서 MVP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슬레이어스는 경기가 끝난 뒤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상대로 팀 창단 시점부터 현재까지 착용한 유니폼과 키보드 가방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가연 게임단주는 남이 있는 유니폼의 수량과 상태를 파악하고 있고, 유니폼 증정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

김 게임단주는 "유니폼 증정행사는 그동안 슬레이어스에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을 위해 준비한 마지막 선물이다.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 유니폼 수량과 현장을 찾는 팬 여러분들의 숫자가 어떻게 될지 몰라 증정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슬레이어스는 유니폼 수량이 파악되면 절반 정도는 한국의 팬들을 위해 GSTL 고별전 현장에서 증정하고, 나머지 절반은 외국 팬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외국 팬들을 대상으로 판매된 유니폼의 수익금은 슬레이어스의 이름으로 선수들의 외국 대회 출전 비용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 게임단주는 "외국 팬들에게도 유니폼 소장의 기회를 주고 싶어서 이런 아이디어를 준비했고, 생각해둔 곳에 부탁해 일 처리를 맡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내 슬레이어스 유니폼 증정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는 김 게임단주는 “어떤 방법으로 유니폼을 드려야 할지 생각이 많다. 좋은 아이디어나 방법이 있으신 분들은 기사에 댓글로 의견을 남겨 달라. 모두 읽어 보고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

게임분석팀 기자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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