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이윤석이 가족들의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이윤석이 "아버지가 강력계 형사셨다. 운동도 잘하시고, 만능 스포츠 맨이셨다. 강력계 형사가 된 것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장 상사를 때리는 등 다혈질이어서였다"고 말했다.
이윤석은 "심지어 어머니도 테니스 선수셨다. 남동생도 기골이 장대하다. 나만 약골인 걸 보니 좋은 유전자가 모두 동생에게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이 "저도 그렇다. 형은 공부를 정말 잘했는데 저는 늘 꼴찌만 했다. 유전자가 한 명에게 쏠리는 일이 정말 있는 것 같다"고 동조했다.
한편, 노홍철의 '형수님이 한의사인데도 똑같이 잔병치레를 하느냐?'라는 질문에 이윤석이 "그나마 부인이 한의사라 일 년에 3개월만 아픈 것이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윤석과 윤형빈, 김준호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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