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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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3' 첫 방, 용감한 형제-김태원 '불꽃튀는 신경전'

기사입력 2012.10.20 00:03 / 기사수정 2012.10.20 00:0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시즌3로 새롭게 돌아온 '위대한 탄생'에서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용감한 형제와 김태원의 의견차가 돋보였다.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에서는 신선한 매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러한 참가자들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의 의견충돌도 적지 않았다. 특히 독설로 많은 참가자를 눈물로 돌아서게 했던 용감한 형제와 '진정성'으로 평가하겠다고 선언한 김태원의 온도차가 눈에 띄었다.

한의사라는 직업으로 주목을 받은 참가자인 최윤호의 심사에서 이런 모습이 확실히 나타났다. 특별 심사위원 소향이 단조로운 톤을 지적하며 'sorry' 버튼을 눌렀고 용감한 형제가 이에 동감한다며 심사평을 시작하려는 순간 김태원이 막아선 것이다. 김태원은 "단조로운 톤이 아니라 독창적인 톤이다", "마치 본 조비 같은 목소리다"며 칭찬과 함께 왕관을 줬다. 

김태원은 용감한 형제에 다시 생각해달라 청했다. 하지만 용감한 형제는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 제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특색있는 톤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만장일치로 합격을 결정시킨 참가자도 적지 않았다. 영주에서 올라온 학생회장 출신 신우영과 권상우 닮은 꼴  정원석 등 확실한 실력파 참가자들 앞에서는 심사위원 모두 같은 마음으로 합격시켰다.

한편, 시즌3로 새롭게 돌아온 '위대한 탄생3'에서는 2차 오디션에서 '40초의 문' 시스템을 도입해 참가자들을 걸러냈다. 참가자들은 40초가 지나면 닫히는 문 뒤에서 노래를 부르고, 멘토들의 선택을 받을 경우 문이 다시 열려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위대한 탄생3'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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