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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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문채원, 송중기 진심 오해해 '눈물 펑펑'

기사입력 2012.10.17 23:0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문채원이 송중기의 진심을 오해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남자' 11회에서는 은기(문채원 분)가 마루(송중기)를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기는 마루의 형이라는 재식(양익준)의 말에 속아 마루에게 데려다 준다는 재식을 따라나섰다. 하지만, 재식은 동생 재희(박시연)에게서 한 몫을 챙기기 위해 재희를 위협하는 존재인 은기를 처리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은기가 재식을 따라간 사이, 마루는 은기의 비서 정화(진경)를 통해 재식이 일을 꾸민 사실을 알았다. 은기는 마루의 도움으로 재식의 손에서 구해졌지만, 재식을 위협하는 마루를 보며 자신을 보기 싫어 재식에게 화를 내는 거라고 오해를 했다.

결국, 은기는 마루에게 "다시는 귀찮게 안 할 테니까 나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까지 화내지 마. 네 형 잘못 없어. 내가 잘못한 거야. 정말 내가 머리가 어떻게 됐나 봐"라고 말했다.

마루는 혼자 가려는 은기를 붙잡아 세웠고 은기는 "내가 바보 천치가 됐지만, 너한테 사랑 구걸하는 계집애가 됐지만, 여기까지만 하자. 나 더 비참하게 하지 마. 기억은 잃어도 쪽팔린 건 알아"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사진=문채원, 송중기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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