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월화 드라마 '울랄라 부부'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울랄라 부부'는 11.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기록했던 11.4%의 시청률보다 0.3%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하락과 함께 '울랄라 부부'는 경쟁 드라마 '마의'에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내주어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남의 몸을 하고 있는 여옥(신현준 분)이 첫사랑 현우(한재석 분)에게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우는 호텔의 총지배인이었고, 이에 최근 영혼 체인지로 트러블이 있던 수남은 트러블을 겪었고, 결국 해고되었다. 이에 진짜 수남(김정은 분)은 격분을 참지 못했다. 이에 여옥은 수남을 위해 현우와 직접 마주했다.
여옥은 "이 호텔은 제 첫 직장입니다. 난 이 호텔과 결혼했고 호텔에 드나드는 모든 사람을 내 시누이며 내 시어머니며 내 자식이란 생각으로 보살폈다"고 진심을 호소했다. 그렇지만 현우는 동요하지 않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신의'는 9.9%, MBC 월화 드라마 '마의'는 12.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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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울랄라 부부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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