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문채원이 1년 동안 실종됐던 이유가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남자' 10회에서는 은기(문채원 분)가 1년 동안 실종됐던 이유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기는 마루(송중기)와의 승용차 추돌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실종된 상태였다가 1년 만에 마루 앞에 나타났다.
은기를 돌보던 비서 정화(진경)는 마루에게 "기억상실과 함께 그동안 학습 된 지식까지 잊었다. 읽기, 쓰기 기능에도 문제 생겼다. 많은 부분에서 정상적이지 않다. 성격도 달라졌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사람들 시선 피해 숨겨두고 있었다"고 그간의 일들을 털어놨다.
이어 "한재희(박시연) 측에서 이사님의 상태를 알 경우 이사님 경영권 승계는 불가능해진다.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서 내치려고 들 거다. 그럼 이사님의 생존 문제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은기가 태산그룹 후계자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 은기를 실종 상태로 숨겨왔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기가 자신을 거절하는 마루 때문에 괴로워하면서 자해를 시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문채원, 진경, 송중기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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