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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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샌프란시스코, 2연패 뒤 기사회생

기사입력 2012.10.10 13:5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어슬래틱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1승을 거두며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2연패 뒤 회생의 1승을 올렸다.

오클랜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아메리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오클랜드의 선발 브렛 앤더슨은 6이닝동안 2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랜드는 1회말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무사 1,2루의 상황에서 세스페데스의 깨끗한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디트로이트의 선발인 산체스의 구위도 만만치 않았다.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호투를 펼치며 오클랜드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하지만 5회말 스미스는 산체스를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2-0의 상황에서 앤더슨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이후 계투진들이 뒷 문을 단속하면서 2점 차의 리드를 지켜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와 신시내티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궁지에 몰렸던 샌프란시스코는 3차점을 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사진 (C) 오클랜드 어슬래틱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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