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이미연과 진한 멜로 연기 하고 싶다"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소지섭이 영화 '회사원'에 함께 출연한 이미연과 멜로 연기를 하고 싶은 소망을 전했다.

9일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멜로 연기가 많지 않은 것 같다'는 질문에 소지섭은 "기회가 된다면 이미연 선배님과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이미연도 웃으며 "좋다"고 화답했다.

연출을 맡은 임상윤 감독은 "사실 버스 정류장신에서 두 사람이 포옹을 약한 격하게 했었다. 그런데 편집과정에서 이미연 캐릭터의 얼굴만 보여줘도 충분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삭제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회사원'은 평범한 금속제조회사로 위장한 살인청부업체의 영업2부 과장인 지형도(소지섭 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펼쳐지는 액션 드라마이다. 이미연은 살인청부업체의 아르바이트생 김동준(라훈 역)의 어머니인 유미연 역을 맡았고, 곽도원은 지형도에게 넘버2 콤플렉스를 느끼는 기획이사 권종태 역을 맡았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미연, 소지섭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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