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한지혜, 친 엄마 알려주려는 금보라에 "엄마는 한 명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한지혜가 금보라에게 엄마는 한 명뿐이라고 말했다.

30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14회에서는 달순(금보라 분)이 해주(한지혜 분)에게 친엄마를 알려주려는 장면과 해주와 강산(김재원 분)가 설계도 공부를 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지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달순은 해주에게 "네 아버지가 배를 타고 온 어느 날 너를 안고 왔다. 어디 섬에서 눈 맞은 여자 딸이라고 하는데 내 억장이 무너졌다. 네가 너무 미워서 너를 갖다 버리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네가 무슨 죄라고"라며 친 엄마가 아니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해주는 이미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고 "나 이미 알고 있었다. 어린 애들은 빨리 눈치채잖아. 하지만 엄마가 나 결국은 안 버렸잖아"라고 말해 달순을 놀라게 했다.

이에 달순은 해주의 친 엄마를 알려주려 하자 해주는 "아니. 내 엄마는 엄마뿐이야. 같이 굶을 때 굶고 힘들 때 함께했잖아. 그게 엄마다"라며 키운 정이 낳은 정보다 크다며 뜨거운 모녀지간의 정을 느끼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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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지혜, 금보라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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