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코믹호러 영화 '점쟁이들'의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됐다.
배급사 NEW는 27일 작품 속 독특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직접 자신을 소개하는 스페셜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기존에 공개됐던 예고편들과는 달리 개성 충만한 캐릭터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이번 스페셜 캐릭터 예고편에는 배우들이 직접 등장해 자신의 능력을 한껏 과시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캐릭터 영상 속에서 귀신 쫓는 점쟁이 김수로는 "귀신도 무서워서 도망간다는 기운충만한 점쟁이가 바로 나"라며 국내 최고 점쟁이들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과학하는 점쟁이 이제훈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미래를 내다 보는 그만의 방식을 자랑하며 "신들린 마을 울진리의 미스터리를 해결할 사람은 나뿐"이라고 외쳐 능청스러운 자신감을 드러낸다.
또한 귀신 보는 점쟁이 곽도원이 한 쪽 눈에 가려진 안대를 들추며 "제 눈에는 다 보입니다"라는 멘트로 울진리 마을에 나타난 미스터리의 해결 의지를 피력하는 한편, 과거 보는 점쟁이 김윤혜는 사건에 관련된 중요 "물건 하나면 제가 다 해결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만이 가진 '사이코 메틀러' 능력을 뽐내고 있다.
어른 점쟁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자신만의 능력을 과시하는 미래 보는 점쟁이 양경모는 점쟁이들에게 펼쳐질 "나흘간의 미래가 다 보여요, 그래서 제가 갑니다"라며 야심찬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특종 전문 기자 강예원은 전국의 난다 긴다 하는 점쟁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울진리에 "분명히 뭔가 있어"라며 호기심에 찬 목소리로 사건 해결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각 캐릭터들의 톡톡 튀는 자기 자랑과 개성 있는 비주얼을 소개하는 캐릭터 예고편은 올 하반기 '점쟁이들'이 선사할 무시무시한 웃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점쟁이들'은 한국의 버뮤다 삼각지로 불리는 신들린 마을 울진리에서 수십 년간 되풀이 되고 있는 전대미문의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들이 모여 만든 코믹호러물로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점쟁이들' 캐릭터 예고편(김수로, 이제훈, 곽도원, 김윤혜, 양경모, 강예원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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