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싸이 '강남스타일'의 빌보드 2위 등극 소식에, 그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27일 새벽(한국시간) 빌보드지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Hot 100' 2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마룬5의 'One More Night'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위에 올랐다.
더구나 빌보드지는 기사 제목을 '마룬5 1위 유지, 싸이 1위까지 한 계단'으로 정하며, 싸이의 메인 차트 1위 가능성을 언급했다.
빌보드지는 "한국 래퍼가 말춤을 흉내 내며 보인 뮤직 비디오에 힘입어, '강남스타일'이 64위에서 11위로, 11위에서 2위로 로켓처럼 날아올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전체 가수 중 1위에 등극했다"며 싸이의 무서운 상승세를 전했다.
이 소식에 힘입어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덩달아 크게 오르고 있다.
26일 86,600원으로 마감한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27일 장 초반 93,000원으로 시작해 오전 9시 30분 현재 92,800를 달리고 있다. 전일 대비 7.1% 상승한 수치다.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7월 15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발표를 기점으로 상승일로를 치닫고 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지난 7월 13일 주당 44,200원로 하한가를 기록한 이래 109% 상승했다.
또한 주당 57,700원에 그친 SM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연예 주 1위를 굳히는 분위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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