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32
연예

'울랄라부부' 신현준-김정은 '포복절도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2.09.25 20:4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연출 이정섭, 전우성)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신현준과 김정은의 행복한 결혼 사진을 담고 있다. 하지만 신현준이 웨딩드레스를, 김정은이 턱시도를 입고 있으며 신현준은 한껏 귀여운 척 뽀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고, 김정은은 신현준의 어깨에 팔을 걸고 폼 나게 서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인생 뒤집어 버린 영혼 스캔들' 이라는 카피처럼, 이혼 도장 찍던 날 영혼이 바뀌면서 불륜에 빠져있던 호텔리어에서 단번에 아줌마로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수남(신현준 분)과,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시월드의 핍박에 시달리던 결혼 12년차 주부에서 마누라는 뒷전이고 출세와 불륜 욕구만이 솟구치는 밉상 남편이 되어 버린 여옥(김정은 분)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울랄라부부'의 포스터 촬영 현장 역시 유쾌하게 진행됐는데, 특히 '웨딩드레스를 내가 입으면 어떨까?'라는 신현준의 멘트에서 시작된 결혼사진 콘셉트는 자세부터 표정까지 신현준과 김정은의 찰떡궁합이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터 촬영을 함께했던 '울랄라부부'의 제작진은 "실제 신현준과 김정은은 전생에 부부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함께 있으면 시너지가 생기는 커플이다. 신현준 씨가 촬영하는 동안 김정은 씨는 신현준의 표정과 자세를 연구하고, 김정은 씨가 촬영하는 동안 신현준 씨는 김정은 특유의 버릇을 관찰해서 현장 에피소드에 활용하는 등 작품에 대한 이들의 열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아마도 최근 본적 없는 새로운 코믹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은 부부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 '울랄라부부'는 '해운대 연인들'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콘텐츠케이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