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심슨도 '강남 스타일' 패러디…싸이 열풍 어디까지?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차세대 저스틴 비버로 주목받는 팝 스타 코디 심슨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 한 영상을 올려 화제다.

코디 심슨은, 싸이와 마찬가지로 스쿠터 브라운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싸이와는 소속사 동료로 볼 수 있는 관계다. 

코디 심슨은 2010년 13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일찍이 유튜브에서 주목 받으며 스타로 떠오른 가수다. 준수한 외모로 여성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 속에서 코디 심슨은 선글라스를 쓰고 싸이의 익살스런 표정을 따라하는가 하면, 수많은 댄서들과 함께 단체 말춤까지 선보였다.

21일(현지시간) 호주의 매체 헤럴드 선의 보도에 따르면 코디 심슨은 2~3일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가수 빅토리아 더필드와 함께 영상을 촬영했다.

이에 따르면 코디 심슨은 "강남스타일 노래를 너무 좋아해 동료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무척 즐겁게 영상을 만들었다"며 "춤에 자신이 없지만 잘 봐달라"고 전했다.

2억 조회수를 돌파하며 유튜브의 대세로 우뚝 선 '강남스타일'. 영상의 패러디 열풍에 일반인을 넘어 유명 외국 가수까지 뛰어들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싸이 열풍'이 어디까지 향할지 주목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코디 심슨 유투브 페이지 캡처]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