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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풀타임, 바젤 유로파 무승부…日 나가토모 골 기록

기사입력 2012.09.21 09:5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주호(FC바젤)가 유로파 리그 본선 첫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다.

박주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조세 알발라데서 열린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의 원정경기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바젤은 박주호의 활약과 상대팀의 퇴장이 겹치는 행운 속에서도 스포르팅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 축구는 전날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활약에 이어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도 값진 동점골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힘을 발휘했다.

나가토모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1차전 루빈 카잔(러시아)과 경기에 출전해 종료 직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디에고 밀리토의 패스를 받은 나가토모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루빈 카잔의 골망을 흔들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유로파 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리버풀은 영 보이스(스위스)와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골을 넣은 존조 셸비의 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나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인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각각 라치오(이탈리아)와 마리티무(포르투갈)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밖에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하포엘 텔 아비브(이스라엘)와 원정경기를 3-0으로 완파하며 유럽 무대 순항을 계속 이어갔다.

[사진=FC바젤 선수들 (C) 바젤 공식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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