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가 두 자릿수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차칸남자'는 10.5%(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각시탈'의 첫 회 시청률 12.7%보다는 2.2%p 낮은 수치다. '차칸남자'는 동시간대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방영 전부터 '차칸 남자'는 맞춤법 논란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방송에서는 강마루(송중기 분)가 한재희(박시연 분)의 살인죄를 대신 뒤집어쓰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촉망받는 의대생 강마루는 살인을 저지른 연인 한재희를 위해 대신 징역 5년을 살았다. 마루는 살인죄로 앵커의 꿈을 잃어버릴 재희를 걱정하는 순애보였던 것이다. 경찰이 오기 전 재희와 마루는 키스를 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
그런데 6년 뒤, 순진했던 강마루는 완벽하게 독한 모습으로 변신해 반전을 꾀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14.1%, SBS 수목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5.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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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차칸남자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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