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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퀴즈쇼' 펜싱 구본길 "왜 만날 내가 더치페이 하나" 불만 폭발

기사입력 2012.09.07 20:13 / 기사수정 2012.09.07 20: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퀴즈 프로그램 '최강연승 퀴즈쇼Q'에 남자 국가대표 펜싱팀과 체조팀이 출연해 퀴즈를 풀며 올림픽 뒷이야기를 전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펜싱 단체 금메달을 따낸 원우영, 구본길, 오은석, 김정환은 한 팀으로 출전, 퀴즈를 풀며 올림픽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정환 선수는 펜싱의 가장 중요한 능력이 뭐냐는 질문에 "펜싱은 멘탈 게임이다. 상대를 분석한 후 전술적, 심리적으로 다가가야 한다" 고 진지하게 답했다.

이에 출연자 왕배는 "평소와 말이 다르다. 단지 팔이 긴 게 최고라고 했다"고 받아쳤다. 김정환은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일반인 출연자와 직접 비교해 남다르게 긴 팔 길이를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팀에서 막내인 구본길 선수는 "선배들도 많고 내가 막낸데 왜 만날 더치페이를 해야 하냐" 며 형들에게 울분을 토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에 손범수는 "올림픽 못 보셨냐. 머뭇거리면 탈락이다. 펜싱 봐라, 1초가 얼마나 기냐"고 답하며 올림픽 펜싱 경기에서 '1초 오심'으로 안타까운 판정을 받은 신아람 선수 사건에 대해 일침했다. 박명수도 "올림픽이라면 3분 준거나 마찬가지"라고 호통을 쳤다는 후문이다.

또 김지훈은 즉석 요청임에도 불구하고 정장 차림에 물구나무로 걷는 모습까지 선보여 현장에서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했다.

그 외에도 이들은 아이유의 싸이 '강남스타일' 말춤에 동참하여 함께 춤을 선보이며 남다른 끼를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올림픽 국가대표들이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펼친 MBC '최강연승 퀴즈쇼Q'는 오는 9일 일요일 오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펜싱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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