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섹시 러브' 음원 공개, 누리꾼 "식상해 vs 신난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티아라의 신곡 '섹시 러브(Sexy love)' 음원 공개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티아라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MIRAGE(미라지)'의 신곡인 '섹시 러브(Sexy love)'와 '낮과 밤'은 4일 오후 12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일명 '티아라 사태'에 대한 확실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니앨범 활동을 강행한 티아라였기에 이번 신곡 발표에 누리꾼들의 관심은 더욱 커졌고, 음원이 공개되면서 이들은 SNS 등을 통해 티아라의 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한 누리꾼은 "'티아라 사태'때문에 노이즈 홍보 효과까지 있었을 텐데 음원 공개 순위가 아직은 예상 밖이네"라고 말했고, "예전 '보핍보핍'같은 노래스타일이 좋은데 이번 건 좀 별로다", "티아라 음원에선 완전 강하지 않았나? 그런데 이번 노래는 예전에 비해 좀 아닌 듯" 등 신곡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반면 티아라의 새 노래를 응원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한 누리꾼은 "티아라 노래 들으면서 좋다고 생각한 게 두 개 있는데 하나가 '야야야'고 하나가 이번 '섹시 러브'다"라고 말했고, "'섹시 러브' 콘셉트 좋은 것 같다. 특히 도입부랑 끝 부분이 좋은 듯"이라며 음원을 듣고 난 의견을 밝혔다.

티아라는 앞선 3일 '섹시 러브'의 티저, 드라마 버전, 댄스 버전, 메이킹 버전 뮤직비디오와 '낮과 밤'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하며 관심을 끈 바 있다.

매번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음원퀸'이라고 불렸던 티아라가 논란 속에 공개된 신곡으로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섹시 러브'의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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