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울포토] SK, LG누르고 힘겹게 5위 탈환...

SK, LG를 8-4로 물리치고 5위 탈환



5월 7일(토) 문학야구장에서는 홈경기 4연패를 기록하던 SK가 LG를 5연패에 빠트리며 힘겹게 현대를 6위로 밀어내고 다시 5위 자리에 올랐다.

SK는 선발 신승현에 이어 위재영과 엄정욱의 호투로 이성열의 9회 2타점 적시타로 막판까지 추격을 해오던 LG를 힘겹게 따돌리며 8-4 승리를 거뒀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처음으로 8회에 등판한 SK 엄정욱은 156km에 이르는 강속구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홈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반면에 LG는 선발로 나선 최원호의 구위는 좋았지만 1회에 내 준 3실점과 6회에 불펜투수들이 내 준 4실점으로 인하여 패배의 쓴잔을 맛보고 말았다. LG는 박용택 선수의 2회 2점짜리 홈런으로 1회의 실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찬스마다 후속타가 나오지를 않아 결국 역전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경기기록(5월 7일, 문학야구장)

LG  020 000 002   4
SK  300 004 01X   8

승리투수 / 신승현(2승2패)
패전투수 / 최원호(3승1패)
홈런 / 박용택 - 3호(2회.2점,LG) 



















<사진 : 남궁경상 기자 boriwo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