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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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운명같은 청담마녀…원래 김민 먼저 캐스팅"

기사입력 2012.08.28 11:45

이준학 기자


▲김정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맡고 있는 배우 김정난이 '청담마녀' 캐스팅의 비화를 밝혔다.

김정난은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김정난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김정난은 박민숙 역에 처음 캐스팅된 것은 배우 김민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민이 개인 사정으로 빠지게 되면서 자신이 합류하고 됐다며 "전체 대본도 재미있지만, 박민숙의 신을 딱 보는 순간 그림이 그려지고 너무 설렜다. 이런 드라마를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처음 대본을 받아 든 순간부터 박민숙 역에 푹 빠져버렸다고 말했다.

또한, 화제가 된 '마카레나' 커플 댄스 장면은 남편 이정록 역의 이종혁이 제안한 아이디어였다고 털어놨다. 김정난은 "(감독님이) 예전에 유행하던 춤을 추라고 요구하셨는데, 이종혁이 '그럼 마카레나 어떨까?'라고 제안해서 '화면에 예쁘게 나올 거 같아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폐부를 찌르는 박민숙의 명대사 퍼레이드에 대해서도 "보통 배우들은 대사를 뱉어내고 나면 잊어버리는데, 이번 작품은 끝까지 대사를 가지고 가고 싶다"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90년대 초 하이틴 스타였던 김정난이 데뷔 초 반짝 인기 이후 긴 공백과 슬럼프에 빠졌던 이유는 28일 오후 7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공개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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