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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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수원 윤성효 감독 "선두 FC서울 추격 가능"

기사입력 2012.08.26 21:3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용운 기자] "선두 못 따라갈 이유 없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치고 그룹A(1~8위 상위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윤성효 감독이 역전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블루윙즈는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라운드서 후반 6분 터진 보스나의 프리킥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윤성효 감독은 먼저 실점하고도 무승부를 이끌어낸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윤성효 감독은 "8강이 가려지는 마지막 경기였는데 선제골을 먹었지만 후반전에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지난 경기부터 "진짜 승부는 스플릿 이후다"라고 공언한 윤성효 감독의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더불어 자신감까지 가지고 있었다.

윤성효 감독은 "이제부터가 정정당당한 승부의 시작이다. 스플릿 이후 매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승부에 나서겠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조절해서 꼭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수원은 승점 53으로 선두 FC서울(승점 64)에 11점이나 뒤져있다. 그러나 윤성효 감독은 충분히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는 "한경기 한경기 잘 준비하면 못 따라갈 이유가 없다"고 단언했다.

스플릿라운드 시작까지 남은 기간은 3주다. 이미 강릉을 전지훈련지로 택한 윤성효 감독이 남은 기간 보강해야 하는 부분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미드필드였다. 윤성효 감독은 "미드필드 플레이의 조율 부분이 너무도 아쉬움이 많다.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윤성효 감독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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