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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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포토]수원삼성 VS 이와타

기사입력 2005.04.21 11:12 / 기사수정 2005.04.21 11:12

김인영 기자


'역시! 진공 청소기, 김남일'

AFC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 경기인 수원삼성과 주빌로 이와타의 경기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 졌다. 수원은 주빌로 이와타의 홈에서 벌어진 3차전 경기에 이어 홈에서도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 냈다.

수원은 경기 초반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시종일관 어려운 경기를 하면서도 이와타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으나 업친대 덥친격으로 '원샷원킬'의 특급공격수 나드손의 퇴장까지 겹치면서 전반 내내 답답한 경기운영을 보였다. 하지만 수원에는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있었다. 김남일은 후반 17분경 혼전중에 흘러나온 볼을  낮게 깔리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목마른 수원에 단비 갔은 동점골을 선물 하였고, 그 후 급격한 상승세를 탄 수원은 특유의  공격축구를 보였다, 

후반 교체 투입 된 김대의와 산드로의 스피드를 이용한 수원은 쉴세없이 이와타의 골문을 두드리면서 후반 25분에 드라마 같은 역전골을 뽑아냈다.

수원의 역전골 또한 김남일의 발끝에서 시작되었다. 후반 25분경  산드로는 김남일의 롱패스를 받아  아크서클 모서리에서 수비수를 제치며 통쾌한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말도 많은 사연을 뒤로 한 체 고향인 수원의 품으로 돌아온 산드로는 빅버드에서 이적후 멋진 첫 골을 그랑블루에서 선물 하면서 건제함을 보였다.

주빌로 이와타전의 승리로 수원은 3승1무를 기록하면서 아시아의 챔피언을 위한 순조로운 항해를 하게 되었다.










































































































































































































































 



김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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