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아랑사또전' OST 참여…애절한 감성 담았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장재인이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OST에 참여했다.

장재인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아랑사또전' OST Part 1 첫 번째 타이틀 곡 '환상'을 불렀다.

'환상'은 장재인 특유의 개성 있는 음색과 정제된 슬픔을 담아 피아노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었다.

"두 눈 두 눈을 감으면 닿을 것 같은데, 흐릿하게 번져 닿지 않아. 눈물만 남은 마음 그댄 없어. 희미해진 기억들에 아파"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 운명 같은 그리움이란 감정을 애절하게 담아내고 있다.

'환상'은 가수 '인형의 꿈', '러브홀릭', '놀러와'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러브홀릭 출신 강현민이 작곡을 가수 장재인이 작사를 한 곡이다.

이에 '아랑사또전' OST제작사 측은 "싱어송 라이터 장재인의 단단하게 짜인 새로운 톤을 경험 할 수 있는 이번 곡은 힘을 빼고 가볍게 불렀다"며 "그게 어떤 면에서는 훨씬 성숙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독특한 보이스로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감동의 울림이 있다"며 "애절하고 진심이 담긴 가사와 멜로디가 '아랑 사또전 ' OST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이준기의 군 전역 후 첫 작품이 '아랑사또전'은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또 은오(이준기 분)와 기억을 잃은 귀신 아랑(신민아 분)의 로맨스 활극으로 15일 9시 55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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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재인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