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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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오연서, 점수 따러 찾아 간 강민혁 집에서 푸대접 받으며 '울상'

기사입력 2012.08.12 21: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강민혁의 집에 찾아간 오연서가 푸대접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말숙(오연서 분)이 세광(강민혁 분)의 가족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세광의 집에 찾아간 내용이 방송됐다.

세광과 말숙이 함께 들어가자 세광 어머니(김영란 분)는 냉담한 표정으로 "여기까지 어떻게 왔느냐"며 말숙을 맞이했고 세광은 "아직 말숙이가 신발도 안 벗었다"며 말숙을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세광은 "근처에서 만나 밥이라도 같이 먹자고 말숙을 데려왔다"며 "말숙이 밥 같이 먹고 가도 괜찮지"라고 물었으나 가족들은 "밥을 같이 먹으면 가족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 된다"고 강하게 반대했다.

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하게 되었으나 세광 어머니가 "입맛이 없어서 더 이상 못 먹겠다"며 "사돈 처녀는 많이 먹고 가라"고 자리를 뜨자 눈치를 보던 말숙도 숟가락을 놓았다.

말숙은 "내가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섰고 그 모습을 보던 세광은 화가 나 "어떻게 말숙이에게 저런 것까지 시킬 수 있느냐"고 가족들에게 화를 냈다.

세광은 부엌으로 들어가 설거지를 하고 있던 말숙의 고무장갑을 벗기며 "왜 네가 남의 집에서 이런 것까지 하고 있는 거냐"고 화를 내며 말숙을 데리고 뛰쳐 나왔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신세경이 깜짝 출연하며 여신 미모를 과시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오연서, 강민혁ⓒ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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